美 SOFR, 월말 거치며 급등…'굼뜬' 실효 연방기금금리도 상승
  • 일시 : 2025-12-02 04:36:49
  • 美 SOFR, 월말 거치며 급등…'굼뜬' 실효 연방기금금리도 상승

    SOFR-IORB 스프레드, 22bp로 확대…SRF 수요 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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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머니마켓의 주요 벤치마크 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이 지난달 말을 거치며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SOFR을 산출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인 11월 28일 기준 SOFR은 4.12%로 전일대비 7bp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4.13%) 이후 최고치로, 하루 상승폭은 지난 10월 31일(18bp) 이후 가장 컸다.

    SOFR은 지난달 20일 3.91%까지 낮아진 뒤로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총 상승폭은 21bp에 달한다.

    SOFR은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의 실질적 상단 역할을 하는 지급준비금리(IORB, 현행 3.90%)를 한 달 보름 가까이 웃돌고 있다. SOFR-IORB 스프레드는 22bp로 확대, 지난달 3일(23bp)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대적으로 변동이 덜한 실효 연방기금금리(EFFR)도 소폭이지만 고개를 들었다.

    거래량을 가중 평균한 금리인 EFFR은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기준 3.89%로 전일대비 1b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2주일여 만에 1bp 또 오르면서 IORB와 격차가 단 1bp로 좁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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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인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 SRF) 수요는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은의 별도 발표에 따르면, 1일 오전과 오후 SRF 입찰에는 각각 250억달러 및 10억달러의 수요가 들어왔다. 하루 전체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6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지난 10월 31일(503억5천만달러) 이후 최고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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