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12-02 08:33:2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 중심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당국이 외환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롱심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전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엔화 강세 기대가 커진 만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우위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정 기대도 커져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행정부는 평화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미국 상무부가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힌 점도 원화 강세에 한 몫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69.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9.90원)보다 1.9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5.00~1,4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460원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장이 얇아서 물량 처리 위주로 가는 듯하다. 트리거가 없는 상황이라 외환당국 경계와 수출업체 달러 매도 여부 등을 살피며 1,460원대 흐름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1,465.00~1,475.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도 역외 NDF 환율 상승을 반영해 1,470원선에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역내 수급은 여전히 달러 매수 우위인데 상단은 외환당국 경계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1,465.00~1,475.00원.

    ◇ C은행 딜러

    BOJ 총재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엔화 강세 압력이 높아질 경우 달러-원 환율도 하락할 수 있다. 1,470원대 개입 경계와 수출업체 매도에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엔화 강세와 연동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면서 1,460원대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66.00~1,474.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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