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차기 '연준 의장' 주목 속 10년물 보합…3년물 거래 실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3년물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3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13.4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9계약 및 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1계약 순매수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45계약에서 20계약으로 줄었다. 전 거래일 1천176계약을 기록했던 3년물 거래량은 '제로'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4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좁은 범위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0.10bp, 30년물 금리는 1.20bp 각각 높아졌다. 2년물 금리는 2.00bp 하락했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으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으로 부르면서 마음이 기울었음을 내비쳤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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