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서비스업 PMI 53.2…확장세 지속(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서비스업황이 지난달에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3일 S&P글로벌은 일본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속보치 53.1과 전월치 53.1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며, 업황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은 것이다.
서비스업이 확장한 것은 견조한 국내 수요 덕분이다.
서비스업 고용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향후 신규주문과 기업활동에 대한 심리는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투입 가격은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건축 자재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이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최신 PMI 데이터는 일본 민간 부문의 산출이 소폭 더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며 "일본 정부가 승인한 새로운 경기 부양책이 향후 몇 달 동안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1조3천억엔(약 199조2천104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지표 발표 직후 달러-엔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오전 9시 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3% 밀린 155.801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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