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주식 매수 등에 약보합…1,468원
  • 일시 : 2025-12-03 16:02:15
  • 환율, 외국인 주식 매수 등에 약보합…1,468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일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수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내린 1,468.0원에서 출발해 장중 1,471.2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해 개장가와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자신의 경제 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해싯 위원장이 차기 의장으로 유력해지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6% 하락해 99.175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전날 주식을 1조2천억원 넘게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1천5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61원보다 1.23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26엔 내린 155.61엔이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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