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초단기 초강세에 일제히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일제히 올랐다.
초단기물이 이론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모든 기간물이 상승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18.6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는 -19.00원으로 0.40원 오른 셈이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1.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6.1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2.1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2.25원) 대비 0.15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초단기쪽이 계속 많이 오르는 분위기인데 연말 자금 사정을 반영한 셀바이 물량이 많은 것 같다"면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유력시되는 점도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더 빨리질 수 있다는 전망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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