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고용 부진에 하락 압력…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1,460원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466.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00원 내린 1,467.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ADP의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고용은 전달 대비 3만2천명 감소했다. 이는 1만명 증가를 기대한 시장예상치를 뒤집었다.
달러 인덱스는 98.90대로 내린 후 지지됐다.
하지만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고, 국내 증시도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코스피는 0.6% 내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약세 따라 하방 압력이 좀 있는데 하단에서는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다"며 "오늘 레인지 장세로 예상되는데 좀 더 수급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6엔 하락한 155.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내린 1.1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25원, 위안-원 환율은 207.72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65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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