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고차 업체 카바나, S&P500 편입에 9%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온라인 중고차 중개업체 카바나(NYS:CVNA)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 영향으로 주가가 9%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카바나는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장 대비 9.05% 뛴 435.955달러를 가리켰다.
카바나는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다. 온라인으로만 중고차를 사고파는 구조를 처음 본격화한 업체 중 하나다.
구매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고 구입한 자동차를 집까지 탁송 받거나 카바나가 운영하는 자동차용 자판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인기를 얻었다.
UBS는 "카바나의 온라인 플랫폼과 고객 경험은 동종기업 대비 차별화한 강점"이라며 "대형 차량 중고 거래 시장에서 뚜렷하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카바나에 대해 목표주가로 45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그간 월가에선 카바나가 S&P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작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었다'며 "이번 지수 편입은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투자 포지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바나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주가는 309달러에서 435달러까지 30% 넘게 상승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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