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 장단기 모두 변화없어…실직 우려는 '완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기대 설문 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의 3년 수치와 5년 수치도 각각 3.0%로 나왔다. 모두 10월과 같은 수준이다.
기대 인플레이션 응답의 제75백분위수(상위 25%)와 제25백분위수(하위 25%) 간 차이로 측정하는 의견 불일치 척도는 1년과 3년은 변화가 없었고 5년은 줄었다.
향후 1년 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평균 확률은 13.8%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구직자가 3개월 이내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확률은 47.3%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12개월 평균치는 49.8%였다.
뉴욕 연은은 "고용시장 기대치는 소폭 개선됐지만 응답자들의 현재 및 미래 재정 여건에 대한 인식과 기대치는 더욱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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