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이창용 "환율·물가 등 시장안정 공조·협력 더욱 강화"(종합)
  • 일시 : 2025-12-09 10:01:30
  • 金총리·이창용 "환율·물가 등 시장안정 공조·협력 더욱 강화"(종합)

    경기전망·환율·물가 인식 공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물가 등 최근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향후 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 총재와 만나 최근 경제ㆍ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무총리와 한은 총재가 별도로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간담회는 국무총리실에서 한은 쪽에 먼저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 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경기전망과 환율, 물가 등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경제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안정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 물가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AI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는 환율과 물가 안정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환율, 물가 안정 등 시장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이 총재는 "한은이 단기적 경제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하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국무총리실과 한은은 주요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열린 식품창업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saba@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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