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경제대담…향후 금융정책 방향 제시할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행사에서 마틴 울프 수석 경제평론가와 대담한다.
우에다 총재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에 예정된 경제대담에 참석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이에 따른 재정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대담에서 우에다 총재가 향후 금융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지난 1일 나고야에서 열린 지역 경제단체 강연에서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와 관련해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여전히 완화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춘계 노사협상(춘투)을 앞두고 "기업 측의 임금 인상 스탠스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며 "기타 일반적인 데이터를 종합해 정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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