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67.90/ 1,468.30원…2.0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8.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2.30원)보다 2.0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7.90원, 매도 호가(ASK)는 1,468.3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 약세 속 미국의 구인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상승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장기 금리가 정상 시장의 움직임과 다른 형태로 급격히 상승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즉각적으로 국채 매입 증액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7엔선을 위협하며 엔화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 노동부의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767만건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720만건)를 웃돌았다. 지난 5월(771만건)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격으로 '즉각 금리 인하'를 언급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 연준이 25bp 이상의 정책금리를 내릴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235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6.90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26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19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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