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내년 통화완화 전망 소개…"지준율 50~100bp 인하"
"금리는 10~20bp 인하…선택적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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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관영 경제매체가 내년에 예상되는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조치를 전문가 의견을 빌리는 형식으로 소개했다.
10일 관영 증권일보는 이틀 전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는 제안이 나왔다면서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하 여지는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궈성증권의 슝위안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중립적 시나리오 하에서 "내년 50~100bp의 지준율 인하가 있을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는 한번에서 두번, 10~20bp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완화 속도는 "선택적일 것이며, 펀더멘털이 계속 핵심 고려사항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상증권의 리차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전체로 50bp의 지준율 인하와 10bp의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그는 "작은 걸음의 느린 속도로" 완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 지준율을 50bp 내렸고 뒤이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모두 10bp 인하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1년물 LPR은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5%로 계속 동결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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