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 적절한 조치 취할 것"(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무질서한 환율 움직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 일본 국회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엔화 약세에 대한 의원의 질의에 대해 "통화가 경제의 기본 여건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할 경우 정부는 과도하고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본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하는 데 대해서도 "시장 움직임을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후 환율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장보다 0,15% 밀린 156.675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