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FOMC 앞두고 장기물 보합…3개월물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정을 대기하며 중장기물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은 에셋스와프 우위 속에 하락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내린 -19.1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1.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6.1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1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는 -2.10원으로 0.05원 하락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프라이싱하는 것과 달리 스와프포인트만 봐서는 동결 내지는 별로 프라이싱을 안 하는 상황"이라면서 "연말 효과로 거래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물은 통화선물(IMM) 롤오버에도 에셋스와프가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했다"면서 "초단기는 예정된 이벤트 해소 후 약간 무거워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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