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70원 부근서 횡보…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거래에서 1,47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16분 현재 전장대비 1.90원 내린 1,47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내린 1,470.4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연장거래에서 달러-원은 정규장 종가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0% 가까운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매파적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봤다.

내년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에 주목하는 이유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 발표되고, 30분 뒤인 4시 30분에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날 밤에는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 결정도 이뤄진다.

앞서 오후 7시 55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 일정이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7엔 내린 156.6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5달러 오른 1.164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8.3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99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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