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에 양호한 수요…수익률 예상 미미하게 하회
  • 일시 : 2025-12-12 03:15:39
  • 美 30년물 국채에 양호한 수요…수익률 예상 미미하게 하회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양호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미미하게 밑도는 수익률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리오픈(추가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773%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694%에 비해 7.9bp 높아졌다.

    응찰률은 2.36배로 전달 2.29배에서 상승했다. 이전 리오픈 입찰 6회 평균치 2.40배에는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5.4%로 전달에 비해 5.6%포인트 낮아졌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23.5%로 전달보다 9.0%포인트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11.2%로 3.3%포인트 하락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온 뒤 별다른 반응 없이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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