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美 연준서 AI 우려로 시선 재이동…채권↑·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1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인공지능(AI) 버블 이슈로 다시 이동했다.
특히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 우려로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관련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장 후반부 저가 매수에 지수 낙폭은 줄어들었으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7곳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가격은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오라클 악재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미 채권 금리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마이너스 금리 재도입에 대해 거리를 두는 자세를 보이자 스위스프랑이 급등했고 이에 달러가 압박받았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건수가 대폭 늘었다는 소식도 달러 약세 재료가 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23만6천건으로 전주대비 4만4천건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22만건)를 웃돈 결과로,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 유가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시발 위험회피 분위기가 반영됐다.
◇주식시장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오라클이 촉발한 AI 산업 거품론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로 시장 우려가 큰 기술주보다는 금융, 산업재 중심의 전통·경기 민감주에 매수 주문이 몰리는 분위기였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올라간 48,704.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2포인트(0.21%) 상승한 6,901.00, 나스닥 종합지수는 60.30포인트(0.26%) 내린 22,593.86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우려로 기술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오라클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직후 2026 회계연도의 자본지출이 500억달러로 기존 전망보다 150억달러 늘려 잡았다고 했다.
과잉 투자 우려에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오라클은 장중 16.49% 폭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까지 밀리기도 했다. AI와 반도체 관련 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리 지수)도 한때 3.27% 급락했다.
판뮤어 리베리엄의 전략가인 수사나 크루즈는 "시장은 이제 AI 투자 확대에 대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오라클이 특히 부정적 영향을 받는 이유는 대규모 투자를 대부분 부채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기술주 대신 우량주와 경기 민감주로 옮겨갔다. 다우존스에 포함된 월마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잉, 하니웰,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을 주로 사들였다.
매뉴라이프 존 핸콕 인베스트먼츠의 매슈 미스킨 공동 투자전략가는 "지금 시장의 가장 중요한 흐름은 순환매"라며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소형주와 다우지수, 경기 민감주가 전반적으로 더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오라클은 일종의 AI 테마에 대한 조기 경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 시장이 기술주에서 일부 비중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대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도 매수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FOMC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반대한 위원은 2명에 불과했다.
오후 장 들어 기술주에도 본격적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 이에 오라클을 필두로 주요 기술주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나스닥은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
업종별로 보면 소재(+2.23%), 금융(+1.84%), 산업재(+1.06%), 헬스케어(+0.95%), 유틸리티(+0.7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커뮤니케이션(-1.01%), 기술(-0.55%), 에너지(-0.42%)는 부진했다.
오라클은 장중 낙폭을 축소해 10.83% 급락으로 마감했다.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7곳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1.55%)와 애플(-0.27%), 테슬라(-1.01%),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 클래스, -2.43%), 아마존(-0.65%)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03%),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0.40%)는 강세였다.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5천억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2.42% 상승했다.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임상 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1.58%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92포인트(5.83%) 내린 14.85를 가리켰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이틀 연속으로 단기물의 강세 속에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AI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주간 신규 실업보험 건수가 대폭 늘었다는 소식이 국채가격을 밀어 올렸다.
연준이 전날 발표한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이 수익률곡선의 앞부분을 누르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2.30bp 내린 4.140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300%로 같은 기간 3.50bp 낮아졌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890%로 0.60b 하락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9.80bp에서 61.00bp로 확대됐다. 지난 9월 초 이후 3개월여만의 최고치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유럽 거래에서부터 미 국채금리는 내리막을 걸었다. 오라클 악재로 뉴욕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번졌다.
미 국채금리는 오전 8시 30분 주간 노동부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가 나오자 낙폭을 더 확대했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4.1010%까지 하락해 일중 저점을 찍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23만6천건으로 전주대비 4만4천건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22만건)를 웃돈 결과로,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다.
주간 증가폭은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반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전주 수치는 19만2천건으로 1천건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해당 기간 데이터가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산탄데르 US캐피털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주간 변동성의 대부분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서 "기저 측면에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굳이 말하자면,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장기간 유지돼 온 추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보인다는 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표현한 것을 반박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183만8천만건으로 전주 수정치(193만9천→193만7천건)보다 9만9천건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90만건을 밑돌았다.
오라클 주가는 한때 16% 넘게 폭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10% 안팎 수준으로 하락률을 축소했다. 이에 나스닥이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장기금리도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이날 연준의 통화정책을 실행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다음 날부터 내달 초까지 한 달 치 RMP 일정을 공개했다. 12일에는 1개월에서 4개월 만기까지 모두 81억6천700만달러어치의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을 사들인다.
US뱅크자산운용의 빌 머츠 자본시장 리서치 헤드는 RMP에 대해 "수익률곡선의 앞부분과 펀딩시장 등에 집중하는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점점 더 예상됐던 것이라 월스트리트에서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간과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1시 실시된 30년물 국채 입찰은 양호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미미하게 밑도는 수익률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리오픈(추가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4.773%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694%에 비해 7.9bp 높아졌다.
응찰률은 2.36배로 전달 2.29배에서 상승했다. 이전 리오픈 입찰 6회 평균치 2.40배에는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48분께 연준이 내년 1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24.4%로 가격에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75.6%로 훨씬 높았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마이너스 금리 재도입에 대해 거리를 두는 자세를 이어간 가운데 스위스프랑이 급등하면서 달러를 압박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건수가 대폭 늘었다는 소식도 달러 약세를 거들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593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5.934엔 대비 0.341엔(0.219%) 하락했다.
오전 장중 달러-엔은 미국 실업보험이 발표되자 154.950엔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오라클의 주가 급락 속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달러-엔 하락에 일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409달러로, 전장 1.16939달러에 비해 0.00470달러(0.402%) 올랐다. 한때 1.176달러를 소폭 상회, 지난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82.67엔으로 전장 182.34엔에서 0.330엔(0.181%)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182.76엔으로, 유로화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98.645보다 0.313포인트(0.317%) 하락한 98.332를 나타냈다. 약 2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0.7947스위스프랑으로 0.0053스위스프랑(0.663%)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이날 앞서 SNB는 분기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0.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2연속 동결이다.
SNB는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면서도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난 통화정책 평가 대비 사실상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마틴 슐레겔 SNB 총재는 "우리의 통화정책은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상승하도록 돕고 있다"면서 "동시에 경제발전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슐레겔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문턱은 더 높지만, 우리의 임무가 요구한다면 이를 실행할 의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SNB는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속됐던 '낮은 인플레이션의 시대' 당시 스웨덴 릭스방크,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함께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를 펼쳤던 중앙은행 중 한 곳이다. 정책금리를 '제로'까지 정책금리를 낮춘 뒤로 마이너스 금리 재도입 관측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SNB는 거부감을 드러내는 뉘앙스를 이어오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계절조정 23만6천건으로 전주대비 4만4천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2만건)를 웃돈 결과로,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다.
주간 증가폭은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반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전주 수치는 19만2천건으로 1천건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해당 기간 데이터가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낸시 반덴 하우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대규모 해고 발표가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은 다소 놀라웠다"면서 "일자리를 잃은 일부 노동자들이 후한 퇴직금을 받았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고용률이 낮은 현재 노동시장에서는 그게 더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183만8천만건으로 전주 수정치(193만9천→193만7천건)보다 9만9천건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90만건을 밑돌았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939달러로 전장대비 0.00091달러(0.068%) 높아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07위안으로 0.0086위안(0.122%) 낮아졌다.
◇원유시장
뉴욕 유가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오라클이 인공지능(AI)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를 다시 촉발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움츠러들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6달러(1.47%) 내린 배럴당 5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0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저치다.
WTI는 한때 2.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57달러 선이 위협받자 낙폭을 축소했다. WTI는 이번 주 들어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진 않았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분석가는 "드론 공격 소식 이후 약간의 지지세가 나타났다"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평화로 가는 길이 열려가는 듯한 움직임이 보이면서 시장에 대한 지지가 약화됐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철군을 요구받고 있지만 영토 문제는 국민투표나 선거로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돈바스 전체를 원하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질문에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대답할 것이다. 선거든, 국민투표로든 우크라이나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기술주는 오라클의 급락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오라클은 한때 16%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오라클은 전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9~11월 자본지출이 약 12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85억달러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1년 전에 비하면 3배로 급증한 수준이다.
오라클은 아울러 내년 5월로 끝나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자본지출 전망치를 약 50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150억달러나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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