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 실적은 물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인공지능(AI) 관련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이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달러화가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69.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3.00원)보다 1.5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3.00~1,4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금리 하락과 지표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주 관련 우려는 위험회피 심리로 연결되고 있어 원화에 부정적인 듯하다. 이에 환율이 잘 안빠질 것 같은데 주말을 앞두고 종가는 좀 관리할 수 있어서 레인지 장세가 유지될 것 같다. 일부 헤지펀드는 1,470원대에서도 사는 듯하다.
예상 레인지:1,467.00~1,475.00원
◇ B은행 딜러
달러 약세에도 역외 거래를 고려해 보합권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 등 AI버블에 대한 경계로 아시아증시가 추가로 조정을 받을 수 있고, 위험회피 재료에 혼조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63.00~1,474.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주식순매수에 1,460원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1,470원선 초반부터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 역내 달러 실수요 저가 매수는 여전히 하단을 지지해 1,460원대 중후반 박스권 장세로 본다.
예상 레인지:1,463.00~1,473.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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