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에 소폭 하락…1.40원↓
  • 일시 : 2025-12-12 09:28:12
  • [서환] 弱달러에 소폭 하락…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부진에 간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장대비 1.40원 내린 1,47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10원 하락한 1,472.9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473.40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달러-원은 약보합권으로 소폭 밀려났다.

    이후 1,471~1,472원 범위를 중심으로 매우 좁게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날 오라클이 촉발한 인공지능(AI) 거품론에 하락했으나 이날은 0.4%가량 상승세를 보이며 다소 회복하는 흐름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억원 넘게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스위스프랑 강세와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 급증에 간밤 하락했던 달러화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달러 인덱스는 98.3선 초반대서 움직였다.

    지난 6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기준 23만6천건이었다. 전주대비 4만4천명 늘어난 것으로, 주간 증가폭은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반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종통화 흐름도 그렇고 달러 약세로 가다 보니 달러-원도 빠지는 흐름"이라면서 "개장 전에는 매도 주문이 많지 않았는데 개장 이후에는 조금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라클로 인한 위험회피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전날보다는 심리가 회복된 것 같다"면서 이날 달러-원 레인지를 1,468~1,475원 범위로 제시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0엔 오른 155.6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3달러 오른 1.174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17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09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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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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