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성 실종 속 결제 수요에 상승 전환…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분을 모두 반납한 뒤 1,470원 초중반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6분 현재 전장대비 0.30원 상승한 1,47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10원 하락한 1,472.9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470.7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이후 두 차례 장중 상승 전환을 거듭하며 레인지 상하단을 테스트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은 레인지 장세 속 한때 1,473.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 전환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결제 수요가 조금 많다"며 "특별히 방향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오후에도 오늘 봤던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98.38대로 올랐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 순매수세로 돌아선 뒤 8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22엔 오른 155.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내린 1.173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1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8.8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0%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527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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