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강보합…차익실현에 상승분 대부분 반납
  • 일시 : 2025-12-13 03:29:30
  • [뉴욕 금가격] 강보합…차익실현에 상승분 대부분 반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차익실현 움직임에 강세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12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4,313.00달러) 대비 1.50달러(0.0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1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뉴욕장에서 4,387.8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상승 폭을 축소했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총괄인 바트 말렉은 "시장이 어느 정도 과열을 식히는 국면에 들어갔고, 달러 강세가 나타난 데다 차익실현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8.53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강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게 된다. 이는 수요가 줄어드는 요인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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