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장기채 약세 속 10년물 1틱↓…3년물 거래 실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3년물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틱 하락한 112.87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2계약 및 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7계약 순매도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5계약에서 21계약으로 늘었다. 전 거래일 64계약을 기록했던 3년물 거래량은 '제로'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2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중장기물은 오르고 단기물은 내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2.90bp 및 5.20bp 높아졌다. 2년물 금리는 1.10bp 낮아졌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이었던 FOMC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표명하면서 장기물 쪽에 강한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특히 30년물 금리의 상승이 이목을 끌었다.
다음 주 금리 인상이 유력시되는 일본은행(BOJ)이 이후에도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것도 국채시장에 부정적 재료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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