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 9.3%↑…대미투자 5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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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가 금리인하 기조와 달러 가치 안정,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타결 등으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했다.
특히, 대미투자는 전년 대비 55.0% 늘어났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60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를 벗어난 것이다.
순투자는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순투자액은 99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은 473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
3분기 업종별 투자규모는 금융보험업(79억7천만달러), 제조업(42억1천만달러), 정보통신업(7억6천만달러), 도소매업(6억9천만달러) 순이다.
올해 1~2분기 감소세를 보이던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이 각각 26.5%와 5.5% 늘어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견인했다.
정보통신업과 부동산업은 각각 10.8%, 20.2% 감소했다.
지역별 투자액은 북미(64억8천만달러·24.6%), 아시아(43억5천만달러·46.1%), 유럽(25억1천만달러·-33.1%) 순으로 나타났다.
북미는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이, 아시아는 정보통신업과 도소매업이 주로 늘었다.
투자액이 전년 감소한 유럽은 금융보험업 투자가 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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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135.1%), 베트남(71.7%), 케이맨제도(3.6%) 등에서 늘었다.
특히, 미국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3분기 38억5천만달러에서 59억7천만달러로 55.0%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미 투자는 166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공급망 및 국제통상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요 투자 국가와 다각도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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