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예상 밑돈 도쿄 CPI에 오름폭 확대…156엔대로 재상승(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시장 예상을 밑돈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후 상승폭을 키웠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41% 오른 156.233엔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일본 도쿄 지역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이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근원 CPI는 12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2.5%였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올라 직전치 2.8%과 비교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도쿄 CPI가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엔매도·달러 매입 흐름이 나타났다.
전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전일 일본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행사 강연에서 경제와 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계속해 정책금리를 올려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에다 총재의 금리 인상 발언이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고, 구체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 되돌림 장세가 연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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