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텔 지분 4% 매입…TSMC 의존도 낮추나
  • 일시 : 2025-12-30 05:58:02
  • 엔비디아, 인텔 지분 4% 매입…TSMC 의존도 낮추나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엔비디아(NAS:NVDA)가 인텔(NAS:INTC)의 지분 50억달러어치를 기존 발표대로 매입 완료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텔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보통주 2억1천477만6천632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엔비디아는 인텔의 지분 약 4%를 보유하게 됐다.

    엔비디아의 인텔 주식 매입은 지난 9월 발표한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사실상 표준인 인텔의 x86 기술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에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사실상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량을 대만 TSMC에 의존하는 엔비디아가 일부 제품의 생산을 인텔에 맡겨 공급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지분 인수 및 협력 관계 구축에서 엔비디아가 인텔에 칩 생산을 맡기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인텔의 최대 주주는 지분 9% 이상을 보유한 미국 정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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