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4분기 매출 예상 하회…주가 3.1%↓
올해엔 역대 최고 순이익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델타항공(NYS:DAL)이 지난해 4분기 예상에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엔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낙관론을 유지했다.
델타항공은 1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회에서 작년 4분기 매출은 조정 기준 146억1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55달러라고 발표했다. 4분기 조정 순이익은 10억2천만달러였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이 146억9천만달러, EPS는 1.53달러였다. 매출은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순이익은 웃돌았다.
이같은 소식에 델타항공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 중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3.16% 하락한 68.78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올해 이익은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델타항공은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올해 조정 EPS 전망치를 6.50~7.50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인 7.25달러를 아우르는 범위다.
델타항공은 2026년 1분기 매출이 최대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조정 EPS는 0.50달러에서 0.90달러 사이로 전망됐다.
작년 4분기 일반석 항공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56억2천만달러였으나 프리미엄 좌석 매출은 9% 증가한 약 57억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석 매출이 일반석 매출을 앞지른 것은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이라고 델타항공은 분석했다.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이른바 'K자형' 경제 구조에서 델타항공이 고소득층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매출을 올리며 K자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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