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무능하거나 부패"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겨냥 "그는 무능하든지, 아니면 부패했든지 둘 중 하나(he either is incompetent, or he is crooked.)"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경제 연설을 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와 만나 파월 의장의 질문을 받자 "글쎄, 그는 예산을 수십억달러나 초과했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일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연방 검찰은 파월 의장을 상대로 형사 기소를 염두에 둔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파월 의장이 받는 혐의는 연준 본부 건물 개·보수 프로젝트의 관리 부실과 국회 위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연준이 사옥을 리모델링하며 25억달러를 사용한 경위를 걸고넘어지며 파월 의장을 압박했다. 옥상 정원과 인공 폭포, 귀빈(VIP)용 엘리베이터, 대리석 장식 등을 기존 계획보다 7억달러 늘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연설을 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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