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연장거래서 13원 넘게 급락…1,460원대 중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에서 급락해 한때 1,465원선을 밑돌았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46분 현재 전일대비 12.40원 하락한 1,46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6.80원 내린 1,471.3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시간대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책임 당국에 의하면 환율은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들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축소 및 국내투자 확대 계획에 대한 보도가 전해지면서 달러-원이 낙폭을 확대했다.
런던장 시간대에 들어선 달러-원은 1,470원선 부근에서 내림세를 이어가며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1,470원선에서 상단 경계감이 커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달러인덱스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엔화와 대만달러가 강세 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이 받는 하방 압력도 점차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연장거래 시간대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름폭을 줄이자, 수급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달러-원은 한때 1,464.80원까지 밀렸다.
달러인덱스는 98.56대로 하락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8엔 내린 157.9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0달러 하락한 1.171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85원을, 위안-원 환율은 211.30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575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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