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작년 12월 산업생산 1.5%↑…설비투자 3.6%↓
연간 생산·소비·투자 나란히 증가…건설기성 16.2% 급감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작년 12월 전산업 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 가까이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3% 이상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9월 1.3% 증가한 뒤 10월(-2.6%)에는 감소했지만 11월(0.9%)과 12월에는 다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은 1.7%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1.9%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생산이 2.9% 늘어 전체 제조업 생산 증가세를 주도했다.
의약품(10.2%)과 금속가공(6.6%)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2.8%)와 비금속광물(-2.8%), 담배(-11.8%)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1% 증가했다.
도소매(4.6%), 전문·과학·기술(2.7%)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협회·수리·개인(-6.8%) 등에선 감소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9% 늘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3.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3.6% 감소한 반면 건설기성은 12.1%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일제히 늘었다.
전산업생산은 0.5% 늘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각각 0.5%, 1.7%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16.2% 급감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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