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도 네고 출회에 상단 제한…1,430원대 중반
  • 일시 : 2026-01-30 13:50:53
  • [서환] 强달러에도 네고 출회에 상단 제한…1,430원대 중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30일 오후 장에서 1,430원대 중반대로 오름폭을 줄였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지만, 달러-원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돼 레벨을 일부 낮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4분 현재 전장대비 9.00원 오른 1,435.30원에 거래됐다.

    개장 초 1,430.5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간밤 뉴욕 기술주에 급락한 여파로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이날 환율을 밀어올렸다.

    다만, 1,441.30원에 고점을 기록한 달러-원은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레벨을 차츰 낮춰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내일 오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를 발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워시 전 연준 이사가 그간 거론되던 연준 의장 후보들 중 상대적으로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달러인덱도 강세 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금 가격은 오름폭을 반납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양방향으로 팽팽한 수급이 달러-원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관측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양방향으로 플로우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단에서는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발생해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계속 팔고 있다 보니, 이와 관련한 물량도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인덱스는 96.55대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748엔 상승한 153.8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60달러 내린 1.192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54원, 위안-원 환율은 206.56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459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0.68%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8천812억원 순매도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1천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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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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