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근 '달러 엔' 급락 시기에 개입 '제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일본 외환 당국이 최근 달러-엔 환율이 급락할 시기에 실제 개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재무성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외환 당국의 실개입은 '제로(0)'였다.
외환 당국은 달러-엔 환율이 지난 23일(-1.64%), 26일(-1.12%), 27일(-1.12%) 등 급락 기간에 구두 개입만 단행했을 뿐, 실제로는 단 한 푼도 쓰지 않은 것이다.
당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총리와 관방장관, 재무상의 연이은 구두 개입에,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달러-엔 시장 관련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NAB)의 외환 전략가인 로드리고 카트릴은 "외환시장 개입이 통화 약세에 대한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엔이 현재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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