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엔저, 수출 산업에 큰 기회…엔고는 수출 경쟁력 없어"
  • 일시 : 2026-01-31 23:42:24
  • 日총리 "엔저, 수출 산업에 큰 기회…엔고는 수출 경쟁력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요즘 엔저(低)가 나쁘다고 말하지만, 수출산업에는 큰 기회"라고 평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주말 조기 총선을 앞두고 이날 일본 가와사키시(市) 유세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며 "식품을 파는 것이든 자동차 산업이든, 미국의 관세가 있었지만, 약한 엔은 완충 장치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민주당 정권 때 달러당 70엔의 초엔고(高)였다"면서 "일본에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해도 팔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엔고라면 수출해도 경쟁력이 없지 않은가, 일본 기업들이 해외로 계속 나갔다"면서 "그 결과 실업률도 매우 높았다. 그런 쪽이 좋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한국으로 치면 외환 보유고인 외환 특별회계가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대규모 달러를 쥐고 있는데, 엔이 약세를 보이는 만큼 평가이익이 커졌다는 의미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 엔화 강세와 약세 중 어느 쪽이 바람직한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국내 투자를 확대해 환율 변동에 견딜 수 있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싶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엔고가 좋은지, 엔저가 좋은지, 어느 이 좋은지 모두가 잘 모른다"고 했다.

    jwchoi@yna.co.kr

    https://tv.naver.com/h/93326652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