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선물 25% 폭락…한파 완화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전역을 덮친 북극 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폭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강추위가 휩쓸고 있지만 폭설과 한파가 정점은 위험 단계는 지났다는 관측에 천연가스 가격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원자재 선물 종합 화면(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근월물인 3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4.55% 급락한 MMbtu(천연가스 열량 단위)당 3.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7%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천연가스의 하락폭은 29년래 최대폭이다.
미국의 북부와 중부는 여전히 북극 한파 영향 아래 놓여 있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설은 잦아들면서 난방 수요가 누그러지고 천연가스 생산시설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천연가스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내츄럴가스인텔리전스(NGI)는 "천연가스 생산이 기록적인 '프리즈 오프(freeze-offs)' 이후 눈 폭풍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프리즈 오프는 가스 유정이나 파이프라인 내부의 수분이 얼어붙어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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