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워시 트레이드 되돌리기…10원 이상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급등에 대한 되돌림에 10원 이상 급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4.30원 급락한 1,4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부터 급락하며 1,449.20원까지 저점을 낮춰 1,450원을 밑돌기도 했다.
이는 최근의 급등세를 되돌린 것으로 '매파'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이후 빠르게 번졌던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완화되면서다.
특히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른 데 이어 국내 증시도 대체로 상승해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
또한 수급상으로 수출업체 네고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 장에서 '워시 트레이드'를 되돌리는 분위기가 있었고 국내 증시도 반등해 극심한 리스크오프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다만 금과 은 가격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반대 급부로 달러인덱스가 최근 올랐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에 하방 지지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90% 내린 100엔당 932.63원, 위안-원 환율은 0.93% 내린 208.99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3% 내린 6.939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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