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1분기 국채 발행 현상 유지…QRA 발표
"최소 향후 몇 분기 입찰 규모 유지 예상" 문구 그대로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이번 분기(2월~4월) 국채 발행 물량을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국채발행 계획(QRA)을 보면 직전 분기와 비교해 이표채(명목 국채) 및 변동금리채(FRN)의 만기별 입찰 규모가 모두 같았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에 매달 ▲2년물은 690억달러 ▲3년물 580억달러 ▲5년물 700억달러 ▲7년물 440억달러 규모로 국채가 입찰에 부쳐진다.
10년물은 분기 중 첫 달에 420억달러어치 발행된 후 나머지 두 달은 각각 390억달러씩 발행되는 것도 직전 분기와 같다. 20년물도 마찬가지로 첫 달 160억달러, 나머지 두 달은 130억달러씩 물량이 나온다. 30년물은 첫 달 250억달러, 나머지 두 달은 220억달러씩이다.
변동금리채(FRN)도 첫 두 달은 280억달러씩 발행된 후 마지막 달 300억달러 규모로 나온다.
재무부는 "현재의 예상 자금 조달 수요를 기반으로 할 때, 재무부는 적어도 향후 몇 분기 동안 이표채나 변동금리채 입찰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또 물가연동국채(TIPS)의 경우 이번 분기에 ▲2월 30년물(신규) 90억달러 ▲3월 10년물(추가 발행) 190억달러 ▲4월 5년물(신규) 260억달러 규모로 입찰을 진행한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 총 1천25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5일 만기가 돌아오는 약 902억달러어치의 민간 보유 국채를 차환하고 약 348억달러를 신규 조달하기 위한 차원이다.
해당 입찰에는 3년물 국채가 580억달러, 10년물은 420억달러, 30년물은 250억달러 규모로 나온다.
한편, 재무부는 유동성 지원 및 현금 관리를 위한 국채 바이백(환매) 잠정 일정도 공개했다.
유동성 지원을 위해 경과물 채권(off-the-run)을 최대 380억달러까지 매입하며 현금 관리를 위해 1개월에서 2년 만기 구간에서 최대 750억달러를 바이백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3월 말 현금 잔고(TGA)를 8천500억달러로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4월 세수 유입의 영향으로 TGA 잔액이 4월 말경 1조250억달러(±500억달러)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3월 말부터 단기 국채(Bills) 입찰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 5월 초까지 전체 공급량을 2천500억~3천억달러가량 순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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