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ISM 서비스업 PMI 53.8…예상치 상회(상보)
  • 일시 : 2026-02-05 00:46:04
  • 美 1월 ISM 서비스업 PMI 53.8…예상치 상회(상보)

    직전월과 같은 수준…2024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

    S&P 서비스업 PMI도 52.7로 예상치·직전치 웃돌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1월 서비스업 경기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확장 흐름을 이어갔다.

    [출처 : ISM]


    4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12월 수치(53.8)와 동일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3.5였다. 1월 수치는 예상치도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확장, 밑돌면 위축이다.

    ISM은 1월까지 전체 경제가 15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업 업황도 1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53.8을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부 지표를 보면 기업 활동 지수는 57.4로 12월의 55.2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주문 지수는 53.1로 12월의 56.5에서 3.4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지수는 50.3으로 12월의 51.7보다 1.4포인트 낮아졌으나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가격 지수는 66.6으로 직전월의 65.1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14개월 연속 60을 웃돌았다.

    재고 지수는 45.1로 12월의 54.2에서 9.1포인트 하락하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기업 활동이 강해졌으나 신규 주문과 고용의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1월 들어 성장세를 보인 산업은 소매업, 금융 및 보험, 공공행정 등 14개 업종으로 집계됐다.

    ISM의 스티브 밀러 서비스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서비스 부문의 경제 활동이 1월에도 확장을 지속했다"며 "서비스 PMI는 2024년 10월 55.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활동 지수는 57.4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고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또 다른 집계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2.7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인 52.5를 상회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1월 제조업 생산의 견고한 증가세는 현재 경제가 연율 약 1.7%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이는 12월 둔화세가 나타나기 전의 확장 속도와 비교하면 한 단계 낮아진 수준으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냉각될 것임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인 서비스 기업들은 점점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12월에 거의 정체됐던 서비스 수요가 1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낮은 수준의 소비자 심리와 생계비 압박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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