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트럼프 연준 금리 압박 옹호…"바이든도 그랬다"
  • 일시 : 2026-02-05 01:52:58
  • 美재무, 트럼프 연준 금리 압박 옹호…"바이든도 그랬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상대로 정책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데 대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옹호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의회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마지막 국정연설을 보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 금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대통령의 권리"라며 "2024년 9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이 50bp가 아니라 75bp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할 권리가 있었던 것과 같다"고 다른 사례도 들었다.

    베선트 장관은 "이 자리에 있는 누구에게나 발언할 권리는 있다"면서 "연준에는 의회의 예산 배정이 없고,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며, 사실상 자체적으로 통화를 창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 외의 모든 활동, 건물 건설 비용 초과, 기후 문제 개입, 정치적 의견 표명, 이런 것들은 모두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비판했다.

    베센터 장관은 "연준의 독립성을 믿는다"면서도 "동시에 책무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의회와 국민 앞에서 설명하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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