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강달러에 하락 반전…銀은 널뛰기 속 오름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달러 강세 여파에 급등세를 보이다 하락 반전했다.
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5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4,935.00달러 대비 14.70달러(0.30%)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92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한때 3% 넘게 오르며 5,110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엔과 유로의 동반 약세 속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기세가 꺾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 들어 97 중후반대로 올라섰다.
일본 자민당이 오는 주말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둘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유럽중앙은행(ECB)의 2% 목표에 미달했다.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7%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릿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거래 디렉터는 "달러에서 턴어라운드가 있었고, 달러 강세가 금 가격에 다소 압력을 가했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이익 실현 매물에 따른 후퇴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횡보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금값 목표치를 온스당 5,40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전망은 두 가지 요인을 감안한 것"이라면서 "중앙은행들이 최근의 금 축적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를 내리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금 상장지수펀드(ETF) 매수를 늘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은은 금을 훨씬 웃도는 과격한 변동성을 이날도 이어갔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1% 가량 오르며 온스당 84달러 초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은은 장중 10% 남짓 급등하다 상승폭을 크게 축소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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