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총재 "인플레 위험 줄어…정책 추가로 완화 여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5일(현지시간) "나는 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MPC) 의사록에서 "종합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 지속성에서 비롯되는 위험은 계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는 어느 특정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나는 앞으로의 회의들에서 금리 인하가 정당화하는지 여부를 묻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는 이날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9명의 위원 가운데 5명은 동결을, 나머지는 인하를 주장할 정도로 팽팽했다. 베일리 총재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이번에는 동결에 손을 들어줬다.
베일리 총재는 "전 세계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현재 우리는 통화정책이 새로운 대규모 충격에 직면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복귀하고 있는 배경 속 경제 활동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임금 디스인플레이션(wage disinflation·임금 상승률 둔화)의 전체 경로에 대해서는 더 큰 확신을 갖고 있지만, 예상되는 (임금)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언제,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임금 협상에 반영될지는 자연스럽게 덜 명확하다"고 경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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