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예상대로 3대 정책금리 동결…5회 연속(상보)
"고용 강세·금리인하 효과가 성장 뒷받침"…낙관적 문구 추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세 가지 핵심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작년 7월 이후 5회 연속 동결이다.
ECB는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정책이사회는 세 가지 주요 ECB 금리를 모두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에 안착할 것이라는 기존 평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2.00%, 주요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2.15%, 한계대출금리는 2.40%로 각각 유지됐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ECB는 "고용 시장의 강세와 민간 영역의 대차대조표, 방위 분야에 대한 점진적 공공 지출, 과거 금리인하의 효과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어려운 전 세계 환경에서도 경제는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낙관적인 문구는 작년 12월 성명과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ECB 정책위원들의 낙관적 전망이 드러난다.
ECB는 "동시에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은 주요 경기 하방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전망과 그에 따른 위험, 새로 유입되는 경제·금융 지표, 근원 인플레이션의 흐름, 통화정책 파급력의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회의별로 결정할 것"이라며 "특정 금리 경로를 두고 사전에 약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매입프로그램(APP)과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에 대해서는 만기 도래 자산의 원금 재투자를 중단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포트폴리오가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성명과 문구가 같았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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