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外人 주식 매도 vs 弱달러에 1,460원대 후반서 횡보…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장에서 1,460원대 후반의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1분 현재 전장대비 0.70원 하락한 1,46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 오른 1,472.70원에 출발했다.
간밤 비트코인이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여파에,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개장 초 1,475.30원까지 치솟은 달러-원은 고점 인식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량 출회되고, 달러-엔 환율이 아시아장에서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다.
다만,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가 환율의 하단을 떠받쳤다.
오전 장에서 1,466.70원에 하단 지지를 받은 달러-원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도 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면서 환율의 하단이 제한된 것 같다"며 "다만,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확대한다면 달러-원도 더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2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공개되며,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약 2만7천계약 순매도했다.
달러인데스는 97.78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90엔 하락한 156.6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5달러 오른 1.179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36원, 위안-원 환율은 211.5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387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2.87%가량 밀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조9천16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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