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엇갈려…설 앞둔 단기 유동성 공급 추정
  • 일시 : 2026-02-06 16:14:54
  • FX스와프, 장단기 엇갈려…설 앞둔 단기 유동성 공급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단기물이 엇갈리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원화 부족 상황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마이너스(-) 15.20원에 마감했다.

    반면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9.00원, 3개월물은 0.10원 내린 -4.6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도 0.10원 내린 -1.4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시초가 대비 0.08원 내린 -0.13원을,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시초가보다 0.10원 오른 -0.055원을 나타냈다.

    1년물은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미 채권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발표에 따르면 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2만2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노동부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1월 25∼31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2만2천건 늘어난 23만1천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단기 구간은 대체로 하락하며 원화 자금 부족 상황이 일부 해소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이어진 은행권의 원화 자금 부족 상황에 대응한 당국발 초단기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원화 자금이 부족해 최근 단기물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이날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장 개입으로 인해 원화가 많이 흡수됐고 개인들의 주식 매수로 예금에서 증권으로 자금이 이동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단기물을 중심으로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한 것은 원화 단기 유동성 관리를 위한 당국발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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