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업종, 경기순환주 집중 매수에 '날았다'…7.2%↑
  • 일시 : 2026-02-07 05:29:47
  • 美 항공업종, 경기순환주 집중 매수에 '날았다'…7.2%↑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최근 가파르게 밀렸던 미국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의 업종이 강하게 반등하는 가운데 항공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주요 지수 화면(화면번호 7203번)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 현재 미국 업종별 지수에서 다우존스 항공업종 지수(DJ US Airlines)가 7.20% 급등하고 있다. 모든 업종 지수 중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항공업종 지수의 뒤를 이어 반도체 지수(DJ US Semiconductors)가 6.55%, 전자장비 지수(DJ US Electronic Equipment)가 6.54%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델타항공(NYS:DAL)은 7.54%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은 9.30%, 아메리칸항공(NAS:AAL)은 7.32%, 사우스웨스트항공(NYS:LUV)도 2.76% 상승 중이다.

    다우존스 산업종합지수가 이날 사상 처음으로 50,000선을 상향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 못지않게 경기순환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항공주 주가가 말 그대로 '날아가는' 배경에는 역대급 수익성 전망이 있다.

    작년 12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전 세계 항공산업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인 4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산업 전체 매출도 1조53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객 수요가 전년 대비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송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 집중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주가를 지탱하고 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작년 4분기 실적에서 비즈니스 좌석이나 일등석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돼 마진율이 크게 나아졌다고 밝혔다.

    저가 항공인 사우스웨스트 또한 수하물 유료화 등 각종 유료 부가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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