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도 '대한상의 상속세 자료' 비판…"응당의 책임져야"
  • 일시 : 2026-02-08 10:36:38
  • 구윤철도 '대한상의 상속세 자료' 비판…"응당의 책임져야"

    "추계자료 신뢰도 매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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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2.5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부담으로 부유층이 한국을 대거 떠난다고 발표한 자료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상의는 지난 2월 4일 영국의 이민 컨설팅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 추계 자료를 인용해 우리나라 부유층의 2천400명이 상속세 부담으로 한국을 떠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며 이같이 적었다.

    구 부총리는 "추계 자료는 신뢰도가 매우 의심스러운 통계"라며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에서도 이 자료에 대한 문제를 다수 제기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국 가디언, 조세정의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 납세자연맹(TPA) 등의 분석을 근거로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제대로 안 된 통계를 활용해 보도자료를 생산·배포한 대한상의는 응당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언론도 이러한 통계를 활용한 보도가 이뤄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상의의 보도자료를 두고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사익도모와 정부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다"고도 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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