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총선 후 구두개입에 하락
  • 일시 : 2026-02-09 13:54:03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총선 후 구두개입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결과와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 등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2분 기준 전장보다 0.23% 내려간 156.736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거래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증시 개장 시간에 맞춰 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

    지난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다카이치 정권의 적극 재정 정책이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강화했다. 이에 경기 개선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화 매수·달러 매도세가 유입됐다.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기대감도 엔화 매수·달러 매도를 유도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엔화의 일방적 움직임이 우려스럽다며 "앞으로도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과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는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이는 엔저를 견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투기 세력을 중심으로 엔화 매도 포지션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엔화 강세 압력 속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6.208엔의 일중 저점을 터치했지만, 하단이 막히면서 낙폭을 절반가량 되돌렸다.

    일본의 정책 기대감 속 오전 한때 닛케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데 따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평가이익을 헤지하려는 차원의 엔화 매도 주문이 일부 유입됐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3% 내린 185.2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18230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3% 떨어진 97.5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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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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