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해싯 "고용 숫자 낮아질 것…인구 둔화ㆍ생산성 개선 때문"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틀 앞두고 발언…국채금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의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앞으로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종전보다 더 둔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싯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약간 작아진 고용 숫자를 예상해야 하며, 이는 현재의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달 연속으로 익숙했던 것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면서 "인구 증가율은 내려가고 있고, 생산성 증가율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실업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용 창출 수준이 이전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상당히 낮다"고 덧붙였다.
해싯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시장의 관심이 쏠린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두고 나왔다. 그는 한때 가장 유력한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 후보로 꼽혔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곁에 계속 두고 싶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결국 고배를 마셨다.
뉴욕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던 미 국채금리는 해싯 위원장의 발언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4.205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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