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보합…예상치 밑돈 '쇼크'(상보)
연중 최대 소비 기간에 지갑 닫는 미국인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직전월과 비교해 '제로 성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12월은 미국의 연중 최대 소비 대목이지만 12월 수치는 예상치마저 밑돌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349억6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늘었다.
12월 수치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0.4% 증가였다.
앞서 11월의 전월비 증가율은 기존 0.6%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12월 수치는 11월과 비교하면 소비 성장세가 멈췄다는 점이 확인된다.
미국인들은 통상 11월에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 때 집중적으로 쇼핑한 뒤 12월에는 외식과 여가에 더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3개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전체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소매업만 따로 보면 매출은 전월 대비 0%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늘었다.
비점포 소매업(전자상거래 등)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음식 서비스 및 주점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자동차 및 부품 판매를 제외한 소매 매출은 전년 대비 3.3% 늘었으며 주유소를 제외할 경우 3.2% 증가했다.
가솔린 주유소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의류·액세서리 매출은 5.1%, 음식 및 음료 매장은 1.1% 각각 증가했다. 가구 매장은 5.6% 감소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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