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통화정책 좋은 위치…지금은 인플레가 더 우려"
  • 일시 : 2026-02-11 03:53:25
  • 댈러스 연은 총재 "통화정책 좋은 위치…지금은 인플레가 더 우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현재 금리 수준은 고용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을 2%로 유도할 수 있는 위치라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가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연설을 갖고 "이같은 점에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며 "향후 몇 달간 입수될 경제 데이터가 이런 희망의 실현 여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럴 경우 이는 현재 정책이 적절하고 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그는 "인플레이션은 하락하는데 노동 시장이 실질적으로 냉각된다면 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로건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투표한 바 있다.

    로건은 "지난해 세 차례의 금리인하 이후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이같은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에 추가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에 대한 관세의 상방 압력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임대 수요 감소 속에 주거 서비스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건은 고용 시장이 균형을 맞춰가면서 비주거 서비스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며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 비용 및 가격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기업들의 전망도 낙관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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