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핵 협상 결렬되면 두 번째 항모 파견할 수도"(상보)
  • 일시 : 2026-02-11 04:16:15
  • 트럼프 "이란과 핵 협상 결렬되면 두 번째 항모 파견할 수도"(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이란과 진행 중인 핵 폐기 협상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두 번째 항공모함을 이란으로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합의에 도달하든지, 아니면 지난번처럼 매우 거친 뭔가를 하든지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 함대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고 또 다른 함대가 갈 수도 있다"며 추가로 항모 전단을 파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이란 인근에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이란 인근 해역에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했다. 미국은 가자지구 전쟁 동안 대부분 두 척의 항모를 이 지역에 배치한 바 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도 "이란이 매우 간절히 합의를 원하고 있고 우리도 외교적 해결 방안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며 "이란은 군사적 위협 때문에 이전 협상 때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으나 이란의 탄도 미사일 비축량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은 오로지 핵 프로그램 문제만 논의될 것이며 우라늄 농축 권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해왔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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